주에 한두 번 ‘이것’ 먹은 사람, 치매 위험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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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10-29 10:21본문
냉장고를 들여다보면 사두고 먹지 않는 치즈가 하나쯤 발견된다. 버리지 말고 주에 한두 번은 먹는 게 어떨까. 치즈를 소량이라도 주기적으로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낮은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연구팀은 65세 노인 7914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수집한 설문 조사 결과를 연구에 활용했다. 이 중 3957명은 적어도 주에 한 번은 치즈를 먹고, 3957명은 먹지 않았다. 치매 발생 여부는 장기요양보험 데이터를 이용해 확인했다. 치즈를 먹는 사람들의 72.1%는 치즈를 주에 한두 번 먹는다고 답했다. 이들 대부분(82.7%)은 가공치즈를 먹었다.
분석 결과, 치즈를 먹는 집단은 먹지 않는 집단에 비해 3년간의 치매 발생 위험이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채소, 고기, 생선 섭취량 등 다른 식습관이 치매 발생에 미친 영향을 배제했을 때에는 이 상관관계가 다소 약해진 21%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유의미했다.
또한, 치즈를 섭취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치매 없이 사는 날이 평균 7.7일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는 비타민K, 프로바이오틱스, 펩타이드 같은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면서 항염증 작용을 하므로 뇌 신경 보호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제품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다는 선행 연구 결과에 합치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10/28/2025102803221.html
일본 연구팀은 65세 노인 7914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수집한 설문 조사 결과를 연구에 활용했다. 이 중 3957명은 적어도 주에 한 번은 치즈를 먹고, 3957명은 먹지 않았다. 치매 발생 여부는 장기요양보험 데이터를 이용해 확인했다. 치즈를 먹는 사람들의 72.1%는 치즈를 주에 한두 번 먹는다고 답했다. 이들 대부분(82.7%)은 가공치즈를 먹었다.
분석 결과, 치즈를 먹는 집단은 먹지 않는 집단에 비해 3년간의 치매 발생 위험이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채소, 고기, 생선 섭취량 등 다른 식습관이 치매 발생에 미친 영향을 배제했을 때에는 이 상관관계가 다소 약해진 21%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유의미했다.
또한, 치즈를 섭취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치매 없이 사는 날이 평균 7.7일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는 비타민K, 프로바이오틱스, 펩타이드 같은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면서 항염증 작용을 하므로 뇌 신경 보호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제품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다는 선행 연구 결과에 합치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10/28/20251028032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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