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전 청력손실땐 빨리 ‘이것’ 하세요…치매 위험 61%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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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08-26 14:59본문
노화로 인한 청력 손실이 있는 사람이 보청기를 사용하면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70세 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61%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력 손실이 있다면 무시하지 말고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치매와 같은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미국 텍사스대 글렌 빅스 알츠하이머병·신경퇴행성질환 연구소 수다 세샤드리 박사팀은 19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노화로 인한 청력손실은 치매 발병을 높이는 위험 요인이다. 하지만 중등도-중증 청력손실 환자 가운데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하다. 이번 연구는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1948년 매사추세츠주 프레이밍엄에서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장기 추적하기 위해 시작돼 지금도 진행 중인 프레이밍엄심장연구의 참여자와 그 자녀 2953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청력손실 및 보청기 사용 여부와 치매 발병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청력검사 당시 70세 미만이고 청력손실이 발견된 후 보청기를 사용한 그룹은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6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력손실이 없는 그룹은 청력손실이 있는 그룹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29% 낮았다.
이런 위험은 나이, 성별, 혈압, 심혈관질환(CVD) 등을 반영해 10년간의 뇌졸중 위험을 예측하는 프레이밍엄 뇌졸중 위험 점수(FSRP)와 교육 수준의 영향을 반영해도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70세 이상에서는 보청기 사용과 치매 발생 간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다른 연구에서도 보청기가 치매 발생 위험을 줄여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가 있었지만, 이 관찰 연구는 청력손실에 대한 조기 개입이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보청기 사용 정도를 반영하지 못한 점과 보청기 사용자가 의료 접근성이 더 좋을 가능성 등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청력손실에 대한 조기 개입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박병탁 기자 ppt@nongmin.com
미국 텍사스대 글렌 빅스 알츠하이머병·신경퇴행성질환 연구소 수다 세샤드리 박사팀은 19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노화로 인한 청력손실은 치매 발병을 높이는 위험 요인이다. 하지만 중등도-중증 청력손실 환자 가운데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하다. 이번 연구는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1948년 매사추세츠주 프레이밍엄에서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장기 추적하기 위해 시작돼 지금도 진행 중인 프레이밍엄심장연구의 참여자와 그 자녀 2953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청력손실 및 보청기 사용 여부와 치매 발병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청력검사 당시 70세 미만이고 청력손실이 발견된 후 보청기를 사용한 그룹은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6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력손실이 없는 그룹은 청력손실이 있는 그룹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29% 낮았다.
이런 위험은 나이, 성별, 혈압, 심혈관질환(CVD) 등을 반영해 10년간의 뇌졸중 위험을 예측하는 프레이밍엄 뇌졸중 위험 점수(FSRP)와 교육 수준의 영향을 반영해도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70세 이상에서는 보청기 사용과 치매 발생 간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다른 연구에서도 보청기가 치매 발생 위험을 줄여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가 있었지만, 이 관찰 연구는 청력손실에 대한 조기 개입이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보청기 사용 정도를 반영하지 못한 점과 보청기 사용자가 의료 접근성이 더 좋을 가능성 등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청력손실에 대한 조기 개입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박병탁 기자 ppt@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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